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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한미동맹 미래비전 선언'채택 예정

손석민

입력 : 2009.06.15 12:29|수정 : 2009.06.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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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출국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공동 대응과 한반도 연합방위 태세 강화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위해 오늘(15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성남 서울공항에서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과 우라늄 농축 추진 등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정상회담 직후 한·미 군사동맹 강화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천명하는 '한미동맹 미래비전 선언'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래비전 선언'에는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핵 우산과 재래식 전력 제공 등을 뜻하는 '확장 억지력' 개념 등이 명문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한·미 FTA 진전 방안과 기후변화, 금융위기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클린턴 국무, 게이츠 국방장관 등을 접견하는 한편, 미 상하 양원 지도부와도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또 방미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조지 워싱턴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연설을 한 뒤 18일 귀국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