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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새 책 '상처입은 용들의 노래'

이주형

입력 : 2009.06.15 13:02|수정 : 2009.06.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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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용들의 노래'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장석주 씨가 평론 인생 30주년을 기념해 풀어낸 시론이자 한국시의 세계입니다.

서른 해 넘게 시를 써왔지만 아직도 '왜 시를 쓰는가'라는 화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저자는 서정주에서 황지우까지 유명 시인들의 다양한 시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1부의 제목은 우파가 저지르는 오류,  2부의 제목은 좌파가 저지르는 오류입니다.

제목처럼 이 책은 우파 경제학자들의 논리적 오류를 공박하는 동시에 치밀한 논리와 대책 없이 반대만 하는 좌파에도 일침을 놓습니다.

'세상을 바꾼 전쟁'은 마라톤 전투에서 워털루 전주 등 세계사에 족적을 남긴 50개의 전투가 민주주의 발달과 동서 대립에 미친 영향을 살펴 본 책입니다.

미국인인 저자는 한국전쟁 종군 기자 출신의 군사 전문 자유 기고가입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 씨가 이번에는 고대사를 다룬 추리소설 '천년의 금서'를 펴냈습니다.

저자는 우리의 국호인 '한'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 고조선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서문에서 밝혔습니다.

'리스크테이커'는 최첨단 금융 공학의 세계를 파헤친 일본의 장편소설입니다.

억만장자를 꿈꾸며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동창생들이 국제금융계에서 벌이는 쟁투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희망을 여행하라'는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그런데 이른바 '공정여행' 가이드북인 이 책에는 유명 관광지, 맛집 같은 정보는 안 나옵니다.

대신 세계 각국의 여행지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의 삶과 더욱 인간적인 여행법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안의 물고기'는 고생물학과 발생유전학을 이용해 인간의 몸이 어류나 파충류 등과 해부구조가 몹시 비슷하다는 주장을 담은 책입니다.

주목받는 고생물학자인 저자는 심지어 '인간은 업그레이드된 물고기다' 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딸꾹질과 탈장,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체가 물고기의 신체 구조를 약간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칼데콧 1'은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 불리는 랜돌프 칼데콧의 명작 그림책을 복원한 신간입니다.

'존 길핀의 야단법석 대소동' 등 2 편이 실린 이 시리즈의 첫 편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이 풍부한 100년 전 그림책의 원형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