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5일 미국의 대한 '핵우산' 제공 명문화 추진과 남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을 비난하며 이는 "북남사이의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무엇을 노린 공식문서화 구걸놀음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간 회담에서 논의된 '확장 억지력의 명문화'를 "미국의 핵전쟁 책동에 맞장구"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반면 자신들의 핵실험은 "미국의 가중되는 핵위협에 대처해 핵전쟁 억제력을 갖추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북핵은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 '핵주권에 관한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할 때가 됐다'는 등의 남한내 일부의 논의도 거론하고 "핵우산 제공 공식문서화와 핵무장론은 사실상 북남사이의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것을 공식 선언하는 것외에 다름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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