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를 맞으면서 철도를 이 용한 화물 운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3일 하루동안 철도를 이용한 컨테이너 운송은 1천73 7TEU (20피트짜리 컨테이너 박스 1개)로, 평소 주말 수준(822TEU)의 2배 이상(211.3 %)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 둘째 날이었던 12일에는 컨테이너 철도 수송이 1천977TEU 처리돼 평일(1천 536TEU)의 128.7%가 처리됐지만, 전날보다 철도를 이용해 더 많이 운송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업 때문에 화물차량을 이용한 수송 차질을 우려한 화주들이 안전한 철도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업 4일째인 이날 오전 현재 항만과 내륙컨터이너 기지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물동량이 반출입되고 있다.
13일 상경투쟁을 유보한 뒤 화물연대는 지역별 소규모 자체 회의를 가지고 대부분 자체 해산했고, 대산 지역 노상 등에 에 주차돼 있던 차량 198대도 치워졌다.
또 13일까지 차량파손과 방화 등 운송방해 행위는 총 17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대해 경찰은 2명을 검거하고, 1명은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2명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2명에 대해서는 추적 중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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