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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 '거북이 달린다'

유재규

입력 : 2009.06.12 20:57|수정 : 2009.06.12 21:06

동영상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 터치 시간입니다.

상영되고 있는 영화 순위부터 확인하시겠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마더'를 제치고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은 어떨까요?

이번주에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거북이 달린다', '드래그 미 투 헬'등이 개봉되는데요.

그 가운데 우리영화 '거북이 달린다' 어떤지 보시겠습니다.

'추격자'에서 형사를 맡았던 김윤석이 이번에는 한가로운 충청도 시골 형사로 분합니다.

자신의 돈을 강탈해가고 경찰 옷까지 벗게 만든 탈주범을 쫓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나 화려한 액션보다는 평범한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로 따뜻한 웃음을 안겨주는 영화입니다.

이번에는 음반 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힙합분야 살펴보겠습니다.

4년만에 음반을 발표한 힙합 아티스트 '에미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에미넴'은 이번 앨범에서도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사라 페일린 같은 유명 인사들을 거침없이 공격하며 유명세의 허망함을 꼬집는 등 악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점가입니다.

에세이 분야를 살펴볼 텐데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냈던 에세이집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법정 스님의 첫 법문집 '일기일회'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03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길상사와 명동성당, 뉴욕 맨해튼 등에서 행한 43편의 법문을 담은 책입니다. 

법문을 통해 스님은 삶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면서 집착을 버리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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