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2명이 현지 한인 투자자 등 500여명을 상대로 8천만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손모씨와 정모씨 등 두 사람을 금융사기 혐의로 제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투자회사가 매년 평균 50%가량의 높은 수익을 내왔다면서 환거래에 투자하면 연 평균 36%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현지 한국어 신문들을 통해 투자자들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환거래 실적은 없었고, 다음 투자자에게서 받은 돈으로 초기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고객 돈 가운데 2천200만 달러를 해외로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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