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전 서울노원 구의회의장, 교도소 복역중 숨져

입력 : 2009.06.09 11:35

치아 뽑은후 염증 악화…경찰 사인 조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전 서울 노원구 의회 의장 이모(62) 씨가 교도소에서 이를 뽑은 뒤 3일 만에 숨져 경찰이 사인 조사 에 나섰다.

9일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교도소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 던 이 씨가 6일 오후 2시께 식은땀과 콧물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 의정부시내 모 병 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7시간여 뒤인 오후 9시14분께 숨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 씨가 지난 3일 교도소에서 자원봉사 치과의사에게 이를 뽑 은 뒤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 의정부시내 병원에서 진료받았으며 ´치근농양´이라는 진단에 따라 항생제를 투약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부동산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6월 서울 동부지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올해 3월 의정부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었다.

경찰은 병원, 교도소 관계자와 치과의사 등을 상대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