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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여기자 중형 선고에 깊은 우려"

김정기

입력 : 2009.06.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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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런 미국 여기자에 대한 중형 선고에 대해 미국은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측의 발표가 나온 직후 성명을 통해 미국 여기자들에게 중형이 선고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또 여기자들의 석방을 위해 모든 가능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여기자들을 즉시 석방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여기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북한 측에 보낸 사실과 모종의 답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 최고위층과의 접촉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지난 주말 미국 ABC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클린턴 장관은 북한을 당장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겠다는 게 아니라, 북한이 국제 테러리즘을 지원한 증거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