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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에 여기자 석방 촉구 서한 보냈다"

송인근

입력 : 2009.06.08 07:08|수정 : 2009.06.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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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이런 대북 강경책의 걸림돌은 아무래도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여기자 문제는 별개라며 북측에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클린턴 장관은 북한에 억류된 두 명의 미국 여기자 석방이 인도적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핵이나 미사일, 그리고 대북제재 같은 정치적 이슈와 연계돼선 안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여기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북한 당국에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 최고위층과의 접촉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측으로부터 어느 정도 반응은 있었지만 이 문제의 결정권을 누가 갖고 있는지, 또 어떤 결정을 내릴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 측의 반응이 있었지만 누가 어떤 근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클린턴 장관이 서한에서 여기자 2명이 국경을 넘어 북한 지역에 들어간 데 대해 대신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클린턴 장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와 여기자 석방은 별개의 문제인 만큼, 북한당국은 재판절차를 신속히 끝내고 여기자들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