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대비 야시장 50곳 조성
올해 100년만에 가장 빠른 여름을 맞은 중국 상하이가 때이른 모기의 출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신문신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고온으로 모기의 번식이 빨라진데다 내년 세계엑스포를 앞두고 도심 곳곳이 파헤쳐져 물웅덩이 생기며 모기들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것.
상하이질병예방통제센터는 올해 모기 번식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높아 올 여름은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는 모기 퇴치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구리나 화초 등 동식물을 이용한 자연 퇴치법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형 매장들은 모기약, 모기향 등의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한편, 상하이는 내년 엑스포에 대비해 50개의 야시장을 개발, 7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엑스포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색 거리로 꼽히는 고거리를 포함해 유럽품 카페촌 신천지, 강변카페 빈장다다오, 먹자골목 우장루 등 28개 거리를 야시장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추가로 2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하이는 내년 엑스포기간 야시장이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며 불야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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