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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중 카드결제 비중 51%

입력 : 2009.06.06 09:34


올해 들어서도 민간 소비지출에서 카드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간소비지출 138조4천800억원 중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70조5천600억원으로 51.0%를 차지했다. 작년 1분기 카드결제 비중 49.0%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민간소비 중 카드결제 비중은 1990년 5.6%에 불과하다가 2000년 24.9%로 늘었고 2002년에는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45.7%까지 뛰어올랐다.

2003년(43.9%) 카드 대란을 거치면서 카드결제 비중이 2004년 41.7%까지 축소되기도 했지만, 이후 카드결제 문화가 다시 확산하면서 2005년 44.8%, 2006년 47.3%, 2007년 49.5%으로 확대됐다.

작년에는 전체 민간소비지출 557조5천900억원 중 카드결제가 279조3천100억원으로 50.1%를 차지해 연간 기준으로 50%를 돌파했다.

이처럼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매년 늘어나는 것은 카드 결제범위가 확대되고 소액 카드결제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신협회 백승범 홍보팀장은 "1만원 미만 소액결제가 많이 늘어나고 학원, 보험, 자동차정비, 택시 등 주로 현금으로 결제하던 분야에서 카드결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 민간소비지출 대비 카드 이용금액 추이

(단위: 천억원, %)

구 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
1분기
신용카드
이용금액
1,740 1,705 1,671 1,904 2,148 2,410 2,793 705
민간소비 3,810 3,891 4,007 4,246 4,538 4,874 5,575 1,384
카드비중 45.7 43.9 41.7 44.8 47.3 49.5 50.1 51.0


※신용카드 이용금액에서 현금서비스와 기업구매카드실적 제외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