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 결의 긍정결과 기대"
미국 국무부는 4일 미국국적 여기자 2명에 대한 북한 중앙재판소의 재판이 참관인들을 배제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에서 미국의 영사업무를 대행하는 스웨덴 관계자를 포함해 어떤 참관인도 재판에 참석할 수 없다는 통보를 북한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커런트 TV 소속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는 사실을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로부터 전달받았지만 판결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언제 판결내용을 공표할지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커런트 TV 공동 설립자인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미국 정부를 대신해 여기자 석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들 여기자가 가족들의 품으로 하루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 유엔에서 논의되고 대북 제재결의안과 관련, 난항이 계속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결과(sweet result)'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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