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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과 후 특검"…여권에 강경투쟁 선언

허윤석

입력 : 2009.06.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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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도 어제(4일) 의원 연찬회를 가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특검, 또 국정조사 수용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젯밤 늦게까지 이어진 연찬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야한다는 다짐과 함께 대여 강경투쟁을 결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을 거듭 요구하며, 정부-여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6월 국회는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문제의 본질을 다 외면한 채 그냥 덮고 통합하자는 누구의 주장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서라도 진상규명과 책임문제 완결이 선결돼야 한다는 말씀드리고.]

이강래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이 야당의 요구를 정치공세로 몰아 간다면 6월 국회 개회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검-경 수뇌부의 전면교체와 함께 강도높은 검찰개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직자 부패수사처 설치와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피의사실 공표죄 처벌 강화를 검찰 개혁 3대 과제로 제시하고, 국회내 검찰 개혁특위 구성을 한나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 관련법과 비정규직법 등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10개 쟁점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결사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6.10 민주화운동 22주년 기념일에 맞춰 민노당, 진보신당 등과 함께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당분간 대여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