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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여기자 두 명의 석방을 위해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주말 쯤 평양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자들에 대한 재판은 참관인 없이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억류한 미국 여기자 두 명의 동료 기자들과 미국 시민들이 워싱턴에서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두 여기자가 속한 커런트 TV의 동료기자는 북한 정부가 재판을 통해 여기자들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리우/미 시민단체 : 두 기자들에 대한 전세계적 우려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합니다.]
미국 여기자들에 대한 북한 중앙재판소의 재판은 참관인 없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의 영사업무를 대행하는 평양주재 스웨덴 영사를 포함해 어떤 참관인도 재판에 참석할수 없다는 통보를 북한측으로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재판 절차를 시작한것을 긍정적 신호로 봐야한다는 낙관적 견해가 우세한 가운데, 두 여기자가 속한 커런트 TV의 설립자인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주말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금명간 북한 당국이 발표할 재판 결과에 따라 두 여기자들이 빠르면 이번 주말쯤 석방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은 조심스럽게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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