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4일 대법원으로부터 연명치료 중단 판결을 받은 김 모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낼지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중으로 병원 윤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병원 윤리위원회는 손명세 교수를 위원장으로, 내부 위원과 외부 자문위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문을 받아봤지만, 연명치료 집행방법과 시기, 집행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우선 가족들의 의견을 확인한 후 병원 윤리위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리위 소집은 정상적인 논의를 위한 절차일 뿐 연명치료 중단 여부가 최종 결정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