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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문 "당근엔 각성, 채찍엔 힘으로 대응"

입력 : 2009.06.03 16:25


"당근엔 각성으로, 채찍엔 힘으로 맞서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당근과 채찍' 제목의 글에서 제국주의자의 침략수법을 유화정책인 '당근'과 무력정책인 '채찍'으로 규정하면서 "당근과 채찍수법에는 미제의 교활성과 포악성의 두 측면이 함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제국주의의 당근수법에 최대로 각성을 높여야 하고 당근수법을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의 변화로 보아서는 안된다"며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 수 없듯이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경각심 제고를 강조했다.

또 "제국주의의 채찍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며 "막강한 군사적 힘을 가진 나라에 대해서는 제국주의자들이 감히 채찍을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한다"며 채찍에 맞설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우리는 자주정신, 혁명적 신념이 강할 뿐 아니라 무적필승의 군력을 가지고 있어 우리에게는 당근도 채찍도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