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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차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사업가가 살해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40살 장 모 씨가 지난 달 23일 밤 필리핀 마닐라에 입국한 뒤, 호텔로 향하던 승용차 안에서 한국인 37살 하 모 씨와 필리핀인 공범 3명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 등은 장 씨가 갖고 있던 현금 2천만 원을 빼앗고 장 씨가 저항하자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강에 버린 뒤 달아났다가 1일 붙잡혔습니다.
범인 하 씨는 2002년부터 필리핀에서 한국인 출장자들을 안내해왔고, 숨진 장 씨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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