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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 신차입니다.
최근 한 달 판매량이 일반 차종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불황타개 전략도 이 하이브리드차에 모아져 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전 세계에서 1백만대 이상 팔린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한국시장에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제차에 맞서는 국산 하이브리드차는 오는 7월 첫 선을 보입니다.
국산 첫 하이브리드차인 현대 아반떼 LPI를 시작으로 8월에는 기아 포르테 하이브리드차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차에 얼마나 매력을 느낄까?
가장 큰 관심은 경제성입니다.
[김재성/경기도 일산 : 가격대비 연비효율성이라든가 이런것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가장 관심있는 사항 아닐까요.]
하이브리드차의 가장 큰 장점인 월등한 연비는 자동차를 움직이는데 연료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핵심 기술 덕분입니다.
[이기상/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개발실 상무 : 고속으로 달릴 때는 전기모터와 엔진이 함께 출력을 내게 되고요. 저속으로 달릴 때는 그 때는 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해서 오히려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때 그 에너지를 꺼내쓰게 됩니다.]
실제로 배기량 1600cc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1리터로 17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값의 60%선인 LPG를 연료로 쓰기 때문에, 실제 연료비는 휘발유 차량보다 훨씬 덜 든다는 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이기상/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개발실 상무 : 매주에 4-5만 원 연료유지비 드신 분들은 2-3만 원으로 동일한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휘발유 엔진을 쓰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경우 1리터에 30킬로미터를 넘게 달릴 수 있어 국산 준중형 휘발유차보다 2배 가까이 연비가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값입니다.
프리우스의 경우 국내시판가가 3천만원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천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차를 사면 관련 세금을 최대 330만 원까지 깎아주는 점을 감안해도 휘발유 모델과 비교하면 최소한 2백만 원 이상 비싼 셈입니다.
[양성진/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1년 주행거리를 2만킬로미터로 가정하고 현재 휘발유가격으로 계산해보면 연간 1백만원 정도 유류비 절감효과가 있어서 최초 부담한 2백만원은 2년정도면 회수할 수있을 것으로 봅니다.]
초기 차값 부담을 줄이는게 먼저냐, 기름값을 줄이는게 먼저냐.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카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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