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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3남' 김정운에 대한 충성맹세 잇따라

안정식

입력 : 2009.06.03 07:23|수정 : 2009.06.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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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에서는 김정운에 대한 충성맹세가 벌써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핵실험이다, 미사일 발사다, 유별나게 요란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운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지난주 해외공관에 전파한 가운데 해외 공관에서는 김정운에 대한 충성맹세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에서도 노동당과 인민군, 내각 등 당정군의 주요 기관에서 3대 세습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사상학습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 당국자는 일부에서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후계구도 구축작업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택 국방위원 등 후견그룹들이 권력승계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기동/국가안보 전략연구소 박사 : 김정운의 경우가 나이도 어리고 경력이 적기 때문에 이런 것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후견그룹들이 얼마나 잘 작동되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관건인데요.]

일각에서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최근 강경행보가 3대 세습 구축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내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긴장 고조용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