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계가 진행 중인 고강도 구조조정은 국내 전자업계의 기회이자 위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과거와 달라진 일본 전자기업의 구조조정' 보고서에서 "일본 전자업체들의 구조조정은 경쟁 관계에 있던 우리 업체들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업체들이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 공장들을 정리하거나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천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본 업체들이 장기적으로는 기존의 브랜드 파워에 슬림화된 비용 구조를 결합해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업체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