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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진보신당 탈당 e-메일 보내

입력 : 2009.06.02 16:09


진보 성향의 논객으로 '진보신당 알리미'를 자처해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진보신당에서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이날 "진 교수가 최근 당에 e-메일을 보내 개인적인 이유로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노회찬 대표 등을 비롯해 당에서는 탈당을 유보해줄 것을 진 교수에게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에서 내가 강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강의료를 부당 수령했다며 환수를 요구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앞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과정에서 당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당적을 정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이 탈당 의사를 번복해 달라고 요구해 재검토중"이라며 "만약 탈당하게 되더라도 한예종 문제가 정리되면 복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