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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난 아파트에 가족을 구하러 뛰어들었던 남성이 불길에 20여분간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계단 창문에 한 남자가 아찔하게 매달려있습니다.
검은 연기를 피해 창문을 넘나들기를 20여분.
119 사다리차가 접근하면서 이 남자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서울 응봉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1일) 저녁 8시 40분쯤.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40살 김모 씨는 가족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연기 때문에 계단에 갇혔습니다.
김 씨와 가족들은 20여분만에 구조됐고 주민 20여명도 무사히 대피했지만, 아파트 한 채가 불에 타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4층 집에서 화학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담배불에 의한 실화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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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번동 수도사업소 앞 도로에서 20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5살 유모 씨 등 4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김 씨가 음주운전을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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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에는 광주시 풍암동 풍암저수지에서 68살 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선 씨가 최근 무릎수술을 받은 뒤에도 고통을 호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유서 내용에 따라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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