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3·14일 서한만 일대서 미사일 발사시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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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평북 동창리 발사기지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시험발사를 예고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옮기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때와 비교해 ICBM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이동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무수단리보다 가까운 동창리 발사기지로 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동창리 발사기지에는 도착하지는 않았으며, 동창리에서 발사대를 설치하는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지는 지난 2000년 초반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지난해 9월까지 80%가량 공정이 진행됐습니다.
또 동창리 발사기지는 영변 핵시설에서 70km 정도 떨어져 있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소형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음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오는 13일과 14일 평양 서북쪽 증산시 앞바다인 서한만 일대를 항해금지구역을 설정해 미사일 발사시험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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