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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통한 신종 플루 감염이 자꾸 확산되면서 당국이 고육지책을 내놨습니다. 감기증세가 있는 유학생이나 교민은 현지에서 치료를 받은 뒤 입국하게 하는 것인데 잘 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수업을 앞두고 대학들은 신종플루 예방 대책을 마련하느라 바쁩니다.
[한규섭/연세대 국제교육부 학부장 : 체크인 하기 전에 증상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친구들은 기숙사 입실 하는 것을 당분간 격리 할 예정이고요.]
보건당국은 여름학기 수업을 들으러 오는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생, 외국인 강사와 함께 신종플루 확산의 주요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감기 증상이 있는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치료받은 뒤 귀국하도록 유도하고, 외국인 강사들은 입국 일주일 뒤부터 업무를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뉴욕 총 영사관은 국적 항공사와 협의해 플루 위험 때문에 귀국 일정을 바꾸더라도 추가 비용을 내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어제(31일) 유학생 2명을 포함해 환자 4명이 새로 확인되면서 국내 환자는 39명으로 늘었습니다.
그 중 6명이 유학생이어서 유학생으로 인한 감염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만 6천 명 이상이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사망자도 100명을 넘긴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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