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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홍콩의 거리, 검은옷과 흰옷을 입은 수천명이 '6.4사건 재평가'와 '민주 중국 건설'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31일 시위는 톈안먼 사태가 일어났던 1989년에 태어난 젊은이들의 주도로 이뤄졌는데, 톈안먼 시위를 주도했다 미국으로 망명한 슝옌 씨가 17년만에 돌아와서 시위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기념일인 4일 밤에도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도 기습시위를 막기 위해 철통경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는 수천 명의 군 병력이 배치됐고 언론과 인터넷에서도 6과 4는 넣지도 말라고 지시할만큼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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