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당국 "트레일러에 ICBM 탑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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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발사 동향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 평양 근처 산음동 연구소에서 트레일러 3량에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ICBM이 탑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보 당국자는 "북한이 ICBM을 다시 꺼낸 흔적이 있다"면서 "미사일을 어디로 옮기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거리 미사일 거치대를 세우는 데 보통 2주 정도가 걸리지만, 서두르면 2주 안에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중순쯤 북한이 공언한대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사거리 4,000km 이상의 대포동 2호로 추정됩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정보수단을 총가동해 발사 준비 동향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29일) 북한이 추가로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신형 미사일로 알려져 한미 정보당국이 제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형 미사일이거나 사정거리가 최대 250km에 이르는 구 소련제 SA-5 미사일의 개량형일 수 있다고 정보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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