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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정토원, 유골함 안치·제사 준비 분주

박현석

입력 : 2009.05.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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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보시는 것처럼 모든 국민장의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장을 마친 뒤에 오늘(29일)밤, 아니면 내일 새벽, 봉화산 정토원에 임시 안치됩니다. 봉화마을 정토원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박현석 기자! (네, 봉화산 정토원입니다.) 네, 지금 준비가 한창일텐데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정토원에서는 오늘(29일) 국민장 마지막 순서인 유골함 안치와 제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도착 즉시 제 뒤로 보이는 '수광전'에 안치될 예정인데요,

현재 법당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영정과 함께 부모님과 장인의 영가도 모셔져 있습니다.

안치 의식은 장례 일정이 2시간 이상 늦어지면서, 11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화장 후 혼을 불러 들여 집으로 모시는 '반혼제'를 시작으로 1시간 가량 치러집니다.

반혼제가 끝난 뒤에는 49재 기간 가운데 첫 7일째를 맞아 초재가 이어집니다.

오늘 초재는 이곳 정토원을 포함해 전국의 사찰 백여 곳에서 치뤄집니다.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은 오늘 자정을 기해 공식 종료됩니다.

임시 안치된 유골은 49재에 맞춰 자택 옆편 뒷산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달라" 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안장과 동시에 비석도 세워질 예정입니다.

이 곳 장의위원회 측은 국민장 이후에도 마을회관과 노사모 회관에 임시 추모시설이 마련될 때까지 분향소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