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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여유로운 문화생활, 무료로 즐기자

입력 : 2009.05.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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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우거진 도심 속 예술 공원인 서울 남산의 국립극장 야외공연장.

신나는 소울 펑키 음악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해리티지 공연 모습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까지 흥겨운 음악에 맞춰 흥을 돋습니다.

[정준/서울 장충동 : 도심 한 가운데서 자연과 바람과 더불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요.]

운동을 하러가다 잠시 들러 공연을 보기도 합니다.

[문용주/서울 성수동 : 이런 공연 있으니까 지나가다가 쉬면서 볼 수 도 있고 뜻밖의 수확이네요. 오늘 나왔는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무료로 열리는 '토요 음악회'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는데요.

오는 9월까지 진행됩니다.

[이주영/기획감독 :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선사할 수 있는 작품들로 준비하고 있고요. 인디밴드부터 시작해서 콘서트 발레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또 다른 공연장.

네 남자의 달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라이브 무대를 연출합니다.

[스윗스로우 : 이런 야외에서 좋은 무대에서 노래 한 번씩 들려드리고, 저희는 이런 가수들입니다하고 알려드리는 계기도 되는 것 같아서 저희도 기분좋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셋째주 수요일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요 음악회가 열립니다.

무료 공연이지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기에 충분한데요.

[조은희/서울 고덕동 : 성수역에서 우연히 팜플렛을 보고 수요음악회 무료 공연이 있다고 해서 알게되서 오게 됐고요. 여기오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채유병/서울 잠실동 : 딸아이가 워낙 스윗스로우 팬이거든요. 마침이게 무료 콘서트라 한다고 하길래 너무 좋은 기회라 같이 왔습니다.]

6월은 재즈보컬, 7월은 클래식, 8월과 9월은 김덕수 사물놀이와 가수 김현철 씨의 공연이 준비 되어있는데요.

누구나 편하게 찾고, 한바탕 즐기며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무료공연.

주머니 사정 어려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