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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코스피 보합권 공방…6월 증시는?

입력 : 2009.05.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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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에는 10포인트가 넘는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 부담으로 현재는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14일간의 랠리를 펼친 뒤에, 오늘(28일)로써 엿새째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장중고가는 1,374포인트까지 올라갔었는데요. 현재는 1,358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06포인트입니다.

주체별로 봤을때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도 기관도 모두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데로 개인들이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도 기관 모두 현재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요. 개인만이 순매수입니다.

미국에서 GM의 파산우려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자동차업체들은 꿋꿋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GM이 파산할 경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 때문인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차와 기아차가 2~3%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또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산관련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데요.

휴니드가 상한가에 진입했고, 빅텍이 13%넘게 폭등하는 상황입니다.

네,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담요인이 되겠지만 그동안 있었던 가파른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을 덜어내는 과정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자세한 전략 알아봅니다.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 나와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악재가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수 흐름으로만 놓고 보면, 사실 주가의 하락폭은 생각보다 과하진 않거든요.

이전 같았다면 충분히 급락을 했을 그런 이슈들인데, 이렇게 선방하는걸 보니까 6월 증시에 대한 기대를 좀 가져봐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네, 먼저 악재가 나타난 후 수급 상황부터 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신권 쪽은 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일반과 여타기관은 모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외국인 주도의 매수는 오히려 강화됐고, 줄기차게 매도하던 기관의 매도세는 한층 누그러졌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또 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최근 악재와 함께 마무리 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6월이 되면 새로운 상승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악재가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우리나라 소비자의 경기 인식이 전반적으로 크게 호전되고 있고, 또 미국 역시 크게 개선되는 분위기인 만큼 경기 호전이라는 호재가 부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히려 단기 악재를 이용하여 장기적인 투자를 염두에 두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단기악재를 이용한다는 것은 저가매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살만한 업종과 종목을 고르는 과정이 참 중요하면서도 어렵지 않습니까? 어떤쪽을 주시하고 계시나요?

[기술적 흐름을 분석해 보면, 삼성전자와 같은 전기전자 업종은 지난달 이후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매수 가격권에 이르렀습니다. 또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기업의 실적이 2분기 들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분기에는 시장 평균을 넘어설 수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반도체, LCD, 관련한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 업종 역시 장기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매수권에 진입해 있습니다.  조선업종은 글로벌 유동성 경색으로 주문취소 우려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 환율이 하락하고 글로벌 유동성 개선 국면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봅니다.]

이 외에도 증권과 건설 업종이 지수와 함께 장기 조정으로 매물을 소화한 업종인데 6월 이후 지수 상승 국면에서 동반한 움직임이 기대됩니다. 오후장 전망도 해주시지요.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업종을 비롯한 조선, 증권, 건설 등 주요 업종이 조정의 지지권에 진입하고 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승을 앞둔 시점입니다. 악재와 호재를 단기 변동성 요인과 장기 추세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장기 추세적 요인은 기준하여 투자를 하고 변동성 용인은 이용하거나 무시하는 전략이면 간명할 것으로 봅니다.]

네, 원, 달러 환율은 나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276원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

미증시가 급락한데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부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을 둘러싼 긴장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조언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