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김해 봉하마을에는 오후 들면서 추모 행렬이 더 길어졌습니다. 오늘(27일) 오전에는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김해 봉하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이곳 봉하마을에는 조문행렬이 더욱 길어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27도가 넘는 더위 속에 노약자들을 행렬 앞으로 옮겨 먼저 조문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혹시 쓰러지는 사람이라도 나올까 봐 한 번에 100명씩 하던 조문을 150명씩으로 늘렸습니다.
오늘 오전 봉하마을을 찾은 누적 조문객 수는 이미 1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는 한명숙 공동장의위원장이 분향소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한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가슴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의위원회는 한명숙, 한승수 전현식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모두 천3백83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장의위원회 사상 최대 규모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전 국민적 추모 열기와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가족측 장의위원에는 일시 석방돼 오늘 저녁 봉하마을을 찾을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포함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