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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전시 상응 실제행동으로 대응"

입력 : 2009.05.27 15:44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7일 남한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발표를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우리는 전시에 상응한 실제적인 행동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성명에서 "남조선 당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참가하는 것으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선전포고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명은 "우리의 선박을 감히 정선시키거나 단속, 검색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우리의 신성한 주권과 영토에 대한 침해로, 엄중한 도발로 간주하고 어디에서든 단호하고 무자비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북한의 핵실험을 PSI 전면참여 결정의 이유로 내세운 우리 정부에 대해 "핵보유국이 핵시험을 하는것은 이상할 것이 없으며 너무도 응당하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의 지하 핵시험을 걸고 반공화국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핵확 산 방지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데 그 검은 속셈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