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MB-오바마 "북 2차 핵실험 강력하게 공동대응"

손석민

입력 : 2009.05.26 17:04

동영상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오늘(26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강력하게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반부터 20분 동안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06년 1차 핵실험 때 북한이 오히려 보상을 받았던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구체적인 대북결의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 위협에서 한국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 미국의 군사력과 핵우산이 확장돼 있다며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화 통화 이후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북한이 핵을 갖는 것이 핵을 갖지 않는 것보다도 훨씬 불리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낮에는 러드 호주총리와도 전화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1차 핵실험 때 보다 실질적인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