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대북 군사대비태세에 만전
동영상
<앵커>
북한이 어제(25일)에 이어 오늘 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어제 세발을 발사한데 이어, 오늘 오후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두 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 오후 함경남도 함흥시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사정거리 130km급의 지대공 미사일과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오전 핵실험에 이어 낮 12시 8분쯤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단거리 미사일 1발을, 오후 5시 3분쯤에는 강원도 원산에서 2발을 발사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무력시위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고 대북 군사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태영 합참의장 주관으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유형별 도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재점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군단장급 이상 각군 지휘관과 국방부 주요 간부, 직할기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강화된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 NLL과 군사분계선 주변에서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