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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 잇따라 '조문'…전국 분향소 늘어나

최고운

입력 : 2009.05.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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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전국의 공식 분향소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역사박물관 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네, 역사박물관 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분향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분향소에는 각계 인사와 외교 사절들의 조문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서 직장인들과 근처 학교 학생들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봉하 마을에 갔다가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온 박희태 한나라당 최고 위원은 조금전 오전 11시 반쯤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앞서 9시 반쯤에는 손병두 대교협 회장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조문했습니다.

경영자총협회 이수연 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간부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일반 시민과 각계 인사 등 1만 명 가까운 조문객이 이곳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서울역 시계탑 광장 분향소에도 어제(25일)와 오늘 1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조문을 마쳤습니다.

서울역 분향소는 유시민 전 의원과 유인태 전 의원 등이 상주를 맡아, 이틀째 시민들의 헌화를 돕고 있습니다.

전국에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 중인 공식 분향소는 어제 70곳에서 오늘은 8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밖에 정당과 시민단체 등이 마련한 전국의 민간 분향소 2백여 곳에서도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