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조문객들이 계속 모여들면서 봉하마을의 조문객 수는 이제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발길은 평일 밤에도 주말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서거 사흘째, 날이 어둡자 분향소로 향하는 길에는 촛불이 밝혀지고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도 길게 늘어선 줄이 좀체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진영공설운동장에서 봉하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자정 가까이 계속 운행됐습니다.
퇴근길에 함께 온 가족들과 직장인들은 식사도 거른 채 조문행렬에 참가한 뒤에야 마음 편히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욱/조문객 : 너무 슬픕니다 솔직히. 너무 슬프고 앞으로 이런 분이 이 나라에서 한번 더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25일)에는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와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윤심 씨도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또, 1989년 당시 전대협 대표로 평양 세계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 씨도 분향소에 와 조문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장의위원회는 오늘(26일) 새벽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40만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