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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명 발표…"북한, 용납 못할 도발행위"

김우식

입력 : 2009.05.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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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북한이 2차 지하 핵실험을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우식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정부의 공식 성명이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의 지하 핵실험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을 도발행위로 규탄하고 유엔안보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비핵화 공동선언과 6자회담의 합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며 추가 핵실험 금지한 안보리 결의 제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다.]

정부는 또 북한 핵실험이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심각한 위협이고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와 관련계획을 폐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NPT체제에 복귀해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촉구했습니다.

이에앞서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핵실험 보고를 받고 "참으로 실망스럽다"면서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되 빈틈없는 안보체계 갖춰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아소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우방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이 핵실험 사실을 미국에 사전통보했다고 말해 우리정부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