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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북한 핵실험 가능성 어느 정도 '예상'

안정식

입력 : 2009.05.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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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부 연결해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기자>

통일부 간부들도 지금 식사를 하러 나가던 중에 북한의 핵실험 소식을 듣고 긴급히 사무실로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북한이 지난달 29일에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유엔안보리에 의장성명을 비난을 하면서 안보리가 즉시 사죄하지 않을 경우에 핵실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과 같은 자위적인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어느정도 예상이 돼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실험장인 길주군 풍계리 주변에서 아주 특이하다 싶을 정도의 징후는 아직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이곳 통일부에서도 상당히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북한 현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에  외무성 성명을 통해서 "핵실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선언을 한 이후에 10월 9일날 길주군 풍계리에서 지하 핵실험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폭발 규모가 TNT 800톤, 약 1킬로톤 미만의 핵실험이 실시가 됐었는데요. 이번에도 정말로 풍계리에서 핵실험이 실시된 것이 사실이라면,  폭발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또 2006년도에 비해서 핵무기의 기술개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앞으로 중요하게 파악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곳 통일부에서도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 김정일 위원장이 넘긴 조전이 오전에 발표가 됐기 때문에 , 김 위원장의 조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던 중에 갑작스런 핵실험 사실을 통보받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