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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분향소 설치…영결식 당일에 '조기 게양'

유성재

입력 : 2009.05.24 17:35|수정 : 2009.05.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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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오늘(24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절차와 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또 서울역사 박물관 등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유성재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장례 절차와 정부 지원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장의 위원회를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영결식 당일에 전국 공공기관의 국기를 조기로 게양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조문사절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 서울지역 대표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서울역 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내일 오전 9시에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공직자들이 경건하게 애도하면서도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모든 정부 기관에 장의기간 중에 예정돼 있는 행사나 회의를 경건하게 진행하고, 축제나 체육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