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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가족측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정부에 국민장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입니다. 봉하마을 현장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봉하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노 전 대통령측은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겠다는 의사를 정부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24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민장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국민장은 최대 7일 이내로 한정되며, 학교와 관공서는 정상 운영됩니다.
이곳 봉하마을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 인파가 몰려들면서 조문 행렬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워낙 충격적인 소식이라 분향소 방문 뒤에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조문객들은 1.5km 정도를 걸어서 분향소를 찾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측은 조문객 맞기 위해 국화 1천여 송이로 장식한 대형 분향소를 설치해 조금 전인 11시반쯤부터 새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사모와 자원봉사단체, 그리고 봉하마을 주민들은 조문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교통정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새벽에 잠시 노 전 대통령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던 형 건평 씨와 아들 건호 씨 등 유족들은 현재 마을회관에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측근들과 함께 장례 절차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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