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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권보전지역 될 신안과 묘향산은

입력 : 2009.05.24 13:50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공식 지정될 예정인 전라남도 신안 다도해 일대와 북한 묘향산의 식생과 경관 등에 관심이 쏠린다.

전남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은 육상지역 145㎢, 갯벌 37㎢, 해상 391㎢ 등 약 573㎢로서 흑산ㆍ홍도, 비금ㆍ도초도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장도 산지 습지, 증도면의 갯벌도립공원, 태평 염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지역은 리아스식 해안에서 발달하는 해식애(벼랑바위)에 의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후박과 동백나무 등 다양한 온대 식생과 염생식물 군락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조류(452종)의 75% 이상인 337종에 달하는 철새들의 중간 이동통로로서도 그 가치가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특히 섬마다 발달한 넓은 갯벌과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포함된 지역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이 신청한 묘향산은 단군성지로 보전되어 온 곳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30종의 자생종, 16종의 국제멸종위기 식물, 12종의 국제멸종위기 동물, 다양한 약용식물의 서식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정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승인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