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밤 올빼미형…자정까지 잠안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조지 부시 전 행정부에 대한 계속되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부시 전 대통령과 연락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C-SPA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취임 후 부시 전 대통령과 계속 대화를 갖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비록 취임한 지 4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전임자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9.11 테러 이후 미국 정부가 너무 많은 안이한 방법을 취했고,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부시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밤늦게까지 일하는 `밤 올빼미' 경향이 있다면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아이들을 침대에 재운 후 관저로 가지고 온 많은 자료들을 검토하기 위해 자정까지 보통 자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그는 최소한 가족들과 함께 자리를 자주 하지 못했던 대선 기간에 비해서는 백악관이 가족 생활을 위해 훌륭한 곳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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