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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동거 위해 아버지 돈 훔친 철부지

입력 : 2009.05.22 15:47


충북 충주경찰서는 22일 여자친구와의 동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의 승용차에서 돈을 훔친(절도) 혐의로 양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은 지난달 20일 오전 6시께 충주시 연수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아버지(41) 소유의 무쏘 승용차 뒷좌석 공구함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억 2천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양군은 여자친구와의 동거자금을 마련하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차량에 파손 흔적이 없고 도난사건 발생 당일 양군이 이 아파트를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양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친족간의 재산 관련 범죄는 형법상 형이 면제돼 양군은 불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