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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하면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 우리 나라가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이동통신 분야의 국제표준인데요. 이 기술이 중동에도 상륙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등 중동의 여러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
580만 명의 인구 가운데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15% 불과합니다.
열악한 전화망 사정에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광케이블을 깔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요르단에 우리나라 무선 인터넷 기술 와이브로가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망을 깔지 않아도 기지국만 설치하면 개별 컴퓨터에 부착된 수신기로 신호를 잡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마흐무드 : 기존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때보다 속도가 더 빠른데다 이동성까지 갖춰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국내의 한 이동통신업체가 중동의 통신기업과 손잡고 와이브로 기술과 장비까지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지 개통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요르단 정보통신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와이브로 서비스가 개통된 것은 요르단이 앞으로 IT 분야에서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차세대 통신 기술인 와이브로의 요르단 상륙을 계기로 다른 중동국가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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