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개입 논란과 관련해 전국 고등법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서울고등법원에서 지금 판사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네, 서울고법입니다.) 오늘(21일) 회의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 같은데, 판사들이 몇 명이나 참석했습니까?
<기자>
네, 서울고법 배석판사 105명 가운데 어제까지 판사회의 소집에 동의했던 판사는 30명이었는데요.
현재 72명이 참석해 개회 요건인 과반수를 무난히 넘겼습니다.
저녁 6시 40분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판사들은 신영철 대법관의 행위가 재판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또 신 대법관의 거취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등을 놓고 열띤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전국 고등법원 중 최대 규모인 서울고법의 10년차 이상 맏형격의 판사들의 모임이란 점에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법에서도 신 대법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날 경우 판사들의 연판장 발송과 같은 강도높은 조치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오늘 회의에서 중재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대법원은 부장판사 승진을 앞둔 서울고법의 배석판사들이 일종의 완충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법원과 전국의 판사들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오늘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