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한나라 안상수 원내대표 당선…여야 대립 예상

김영아

입력 : 2009.05.21 17:11|수정 : 2009.05.21 17:12

동영상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조금전 끝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안상수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전에 끝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이계인 안상수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황우여, 정의화 의원을 꺾고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습니다.

또, 안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성조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안상수-김성조 의원 조는 결선 투표에서 95표를 얻어 62표를 얻은 황우여-최경환 의원 조를 33표 차로 제쳤습니다. 

결선 투표에는 재적 의원 170명 가운데 해외 출장자 등을 제외한 158명이 참가했습니다.

안상수-김성조 의원 조는 이에앞서 1차투표에서 일흔 세 표를 얻어 마흔 일곱 표에 그친 2위 황우여-최경환 의원 조를 여유있게 제쳤지만, 과반수 득표에는 실패해 결선 투표를 실시한 끝에 당선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서른 아홉표를 얻어 3위에 그친 친이계 정의화 의원의 표가 2차 투표에서 안상수 의원에게로 더 옮겨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립성향의 황우여 의원은 친박계 최경환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영입하고 당내 화합론을 내세웠지만, 결국 계파구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오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안상수 의원은 경기도 의왕-과천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지난 17대 국회에 이어 또 한번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친이계로 '강한 원내대표론'을 내세운 안상수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당선됨에 따라 다음달 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첨예한 여야 대립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