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일본과 중국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신종 플루 추가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내 지역 축제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종 플루 여파가 지역 축제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개막한 동해 세계 모래조각 대회엔 애초 15개 나라 39명의 조각가가 초청됐습니다.
하지만 조직위측은 신종 플루 감염을 우려해 멕시코 조각팀 2명에 대해 초청을 취소하고, 입국 명단에서 배제했습니다.
[박재범/대회조직위원,한중대 관광외국어학과 : 조직위원회에서는 부랴부랴 세계모레조각 협회에 연락을 해서 멕시코 작가 두분을 참여를 고려시켜달라고 강력히 부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
특히 최근에는 가까운 일본에서 신종 플루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 곳마다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춘천 마임축제 역시 세계 각국의 공연자가 방문하는데다, 외국인 관광객이 유독 많아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제인 강릉단오제는 아예 신종 플루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단오제 기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도 이뤄집니다.
[김종숙/강릉시보건소 과장 : 오시는 분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해서 사실은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간이 숙소를 확인하고 입국자 명단을 확인해서 추적관리를 하겠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외에도 A형 간염, 수족구병 등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고 있는만큼 외출후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