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흘만에 다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공매도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금융감독 당국이 다음 달부터 비금융주에 한해서 공매도를 허용하기로 한 부분과 기관의 매도세 강화가 오늘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15포인트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54선을 기록 중입니다.
주체별로 외국인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 쪽에서 2,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출이돼고 있습니다.
코스닥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되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가장 부각되고 있는 테마주는 바로 자원개발주 입니다.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60 달러를 돌파하면서 아이알디와 테라리소스, 유아이에너지 등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시장에는 공매도 허용에 따른 피해 예상종목 찾기가 한창인데요.
아직 공매도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지목된 종목들 중 일부는 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종목은 하이닉스반도체와 기아차 등인데요.
올해 들어 몇 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최근에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네, 공매도를 포함해서 대비책들을 세워보도록 할텐데요.
오늘은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팔고 싼값에 되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챙기는 매매를 말하는데요.지난해 10월부터 지수 급락을 막기 위해서 제한되지 않았었습니까? 이제 다음 달 부터 다시 허용이 된다는건데 시장에 미치는 부담이 어느정도가 될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공매도는 주가 하락 추세가 형성될 때, 지난해 10월처럼 하락의 변동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기업의 가치와 수급 측면에서 상승 추세를 형성한다면 그 영향은 제한적입니다.이번 조치는 금융주를 제외하였고, 빌리지 않은 주식의 공매도는 여전히 금지하는 등 이전보다 보완된 상태입니다. 비정상적인 수급이나 테마에 의해, 주가가 기업 가치 보다 과도하게 오를 때 공매도는 이를 공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오른 기업은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부실하거나 점차 실적이 악화될 기업에 대해서도 주가 하락을 촉진시키므로, 공매도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보다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기능도 있습니다. 따라서 역기능을 보완한다면 다소의 변동성을 키우더라도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
현재 공매도에 관해선 거래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고,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 상승추세에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이번에는 달러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달러가 유로에 대해서 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유가도 급등하는 등 영향이 많습니다. 우리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달러는 현재 3월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했습니다.향후 1~2% 정도 더 하락하면 오히려 하락에 따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환율 1,150 ~ 1,250원은 정상적인 수준이라 보는데,당분간 환율이 이 수준을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이 환율에 민감한 기업은 환율 하락으로 영향을 받겠으나 이들 수출 기업은 특수가 사라졌을 뿐 정상적인 환율 환경에 있다고 보면 무난할 것입니다. 오히려, 지난해 말과 올 3월, 환율이 급등하면서,주가가 하락했던 기업들은, 실적의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합니다. ]
오후장 전망도 한번 해볼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화요일 외국인 매수 주도로, 주가가 40포인트가 넘게 상승하면서, 4월 이후의 긴 박스권 조정 장세를 벗어났다고 판단합니다. 향후 주가는 대략 1550선을 목표로 하여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오늘은 이틀간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숨 고르기 성격의 조정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조정을 거쳐 재차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4주내지 6주간 조정을 거친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과 은행, 증권, 건설 업종의 저가 매수가 무난해 보입니다. ]
네, 원·달러 환율은 증시 약세에서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2원 이상 내리면서 1,248원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의 닷새 연속 주식 순매수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가 하락배경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리포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