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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조치에도 대기업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올해 3월 말 기준 유보율이 945%로 1년 전보다 6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인 유보율은 영업활동 혹은 자본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얼마나 사내에 쌓아두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룹별로 보면 포스코의 유보율이 5,7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중공업, 삼성, SK 등이 1,500%가 넘는 유보율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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