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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 빗나갔네!" 손님 맞힌 50대 남성 입건

입력 : 2009.05.20 09:28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식당에서 일하는 아내에게 술병을 던져 손님을 맞힌 혐의(폭행)로 장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9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아내 A(45)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A씨에게 식당에 있던 술병을 집어던졌지만 빗나가면서 뒤편에서 있던 손님 김모(25.여)씨를 맞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식당 일이 힘들다고 푸념해 따지러 찾아갔는데 아내가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술김에 실수했다"며 "피해를 당한 김씨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