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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 감염 확인…국내 4번째 환자 발생

조성현

입력 : 2009.05.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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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하려던 베트남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4번째 신종플루 확진 환자입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유학생인 22살 베트남 여성이 국내 4번째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이 환자는 미국을 출발해 그제(1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베트남행으로 갈아타려다 환승장 검역대에서 38.4도의 고열이 포착돼 추정환자로 격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이 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정밀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 감염 사실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 환자는 외국인이지만 정식 입국 절차를 밟아 국내 병원에 격리됨에 따라 한국에서 발생한 네 번째 감염자가 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가 국내로 입국한 101명에 대한 추적 조사를 계속해 현재 64명은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 시애틀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탑승자 중 질병관리본부 연락을 받지 못한 승객들에게 연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일본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제주 공항에 도착한 67세 일본 여성이 고열과 기침, 콧물 증상을 나타내 검역 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